동부간선 월계IC에서 대치IC까지 50분에서 10분대로 통행이 가능한 지하도로 착공

동부간선 지하도로 프로젝트가 드디어 착공되었습니다. 이 지하도로는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구 대치동까지 이어지는 12.5㎞ 구간으로, 통행 시간이 현재 50분에서 10분으로 큰 폭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009년 재임 시절 처음으로 사업을 발표한 지 15년 만에 이루어진 성과입니다.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


동부간선 월계IC ~ 대치IC 지하도로 착공식

착공식이 열린 10월 2일, 오 시장은 동부간선도로의 지하화가 단순히 교통 상황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북권과 동남권을 연결하는 생활 공간을 재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동부간선 지하화 공사의 긍정적 효과

동부간선 월계IC ~ 대치IC 지하화 사업을 통해 환경오염과 경관 훼손 문제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기존의 지상 도로는 매일 약 15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중요한 교통축이지만, 교통량 증가로 인한 상습 정체와 매년 여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지하도로가 완공되면 이러한 문제들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부간선 지하화 공사의 중요 내용

지하도로는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로서 중랑천과 한강 하저를 통과하게 됩니다. 

계획에 따르면, 2029년까지 첫 번째 구간을 완공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잘 정비된 도로 체계와 함께 영동대로 및 도산대로와의 진출입이 가능해지는 추가 나들목들이 신설될 예정입니다. 

 안전 측면에서도 공사에 대해 높은 기준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방재 1등급 시설로 설계된 이 지하도로가 중랑천의 범람과 같은 자연재해에도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진출입구를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도 도로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또한, 이번 사업은 민간 자본을 적극 활용하는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형태로 진행됩니다. 

이는 일정한 공공 부지를 민간 기업에 공개하고, 그들로부터 사업 제안을 받아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과거에는 민간 기업이 사업 계획을 먼저 수립하고 제안서를 제출해야 했지만, 공모형으로 전환됨으로써 공공과 민간 간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치며

이처럼 동부간선 지하도로 착공은 서울 동북권의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이고,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프로젝트가 전반적으로 서울시와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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