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시간이 날 때 마다 시골 텃밭 농사짓고 있는데 올 해는 생각보다 잘 된 농작물도 있고 실패한 작물도 있어서 내년에는 좀 더 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 가을 수확이 끝난 뒤 텃밭에 가을 퇴비, 거름 또는 비료를 주는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퇴비/거름/비료 차이점
농작물에 영양분 공급하기 위해 사용되는 퇴비, 거름, 비료의 차이에 관하여 알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퇴비는 거름을 발효 시켜서 거름의 형체가 없는 완전 분해된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나 거름을 완전히 발효 시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만일 완전 발효되지 않은 퇴비를 사용한다면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거름은 소, 닭, 돼지 등 가축 배설물 등을 거름으로 사용하는데 퇴비로 발효 되기 전 상태를 말합니다.
비료는 공장에서 생산되는 화학 비료를 말합니다. 비료 사용 시에는 제조사에서 제공되는 사용법에 따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가을 비료, 퇴비 주는 방법
1. 가을 비료, 퇴비 주기 필요성
가을 농작물을 수확이 끝나고 내년 봄 농사를 위해서 토양의 영양분을 공급해 주기 위해서는 가을 텃밭 경운 시에 가을 비료 또는 퇴비를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가을 비료 또는 퇴비 주기는 겨울철과 봄이 되는 시기까지 밭의 흙과 섞여서 천천히 분해되어 토양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으로 비료 등 주요 성분은 인, 칼륨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을 사용해야 한다.
2. 가을 텃밭 영양분 주는 방법
퇴비는 가을 농작물 수확이 끝난 후에 충분히 텃밭에 뿌린 후 밭을 갈아 엎는 경운 작업을 한다. 퇴비는 유기질 성분이 있어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준다.
인산비료는 퇴비와 함께 뿌리는 방법으로 농작물의 꽃이나 열매 성장을 도와 주는 역활을 하며 농작물 수확량을 늘려준다. 인산 비료에는 인(P) 성분이 있어서 농작물의 뿌리 성장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다.
마지막으로 땅의 칼슘 공급과 산도를 조절해주는 석회가 있는데 산성화된 토양에 꼭 필요한 것으로 적정량을 텃밭에 뿌려 주면 좋다.
3. 내년 텃밭 농사 수확량 증가 시키기
가을 퇴비 또는 비료 주는 것은 다음 해의 농사를 잘 짓기 위해서다. 가을 비료를 주면 토양의 유기물을 증가 시켜 토양의 영양분를 공급하여 농작물 생육에 크게 도움을 둔다.
따라서 가을 농사가 끝나고 겨울이 시작되기 전에 밭에 충분한 퇴비, 비료를 뿌리고 밭을 갈아 엎어주는 경운 작업을 함께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