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이용한 퇴비로 활용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커피 찌꺼기 또는 커피콩 껍질 등의 부산물을 말하는데 오늘은 이러한 커피박을 이용한 퇴비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커피 찌꺼기 활용한 퇴비 활용하는 방법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커피 소비가 가장 많다는 뉴스 기사도 종종 나오기도 하는데 이러한 국민들의 커피 소비로 인한 커피 찌꺼기 등 부산물인 커피박을 활용한 농사에 도움을 주는 퇴비 활용법에 관하여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김장 배추 농사 퇴비 활용

커피박으로 퇴비 만드는 방법

커피 제조 후 남는 커피 찌꺼기 등 부산물인 커피박과 쌀겨, 한약재 찌꺼기, 깨를 가지고 기름을 짜고 남는 찌꺼기인 깻묵 등의 부산물과 혼합하여 만든다.

커피 찌꺼기 부산물로 만드는 과정을 아래와 같이 순서대로 따라서 하면 됩니다.

커피박 퇴비 만들기


1. 커피박 퇴비 혼합 과정


커피 찌꺼기와 깻묵은 70 대 30 비율로 혼합한다.  커피 찌꺼기와 쌀겨 또는 한약재 찌꺼기는 혼합 비율은 60 대 40으로 한다. 

이렇게 혼합된 재료와 물을 다시 40 대 60 비율로 섞어준다. 물이 60% 정도 섞어서 50리터 이상의 플라스틱 통에 담아서 숙성 즉 썩히는 과정을 거친다. 이 때 덮개는 공기가 잘 통하도록 망사를 사용하여 덮어준다.

2. 커피박 퇴비 숙성 과정

숙성 온도는 50도에서 70도로 유지해주면 숙성이 잘 진행된다.  2개월 정도 숙성을 퇴비로 사용할 수 있는데 보름에 한번씩 혼합물을 뒤집어 공기가 잘 통하게 하는 작업을 해준다.

3. 커피박 퇴비 완성

위와 같이 2개월 동안 숙성시키며 퇴비가 완성된다.  만들어진 퇴비는 바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25도 정도 실온에서 최소 한 달 동안 더 숙성시키면 양질의 퇴비를 만들 수 있다.

이렇게 완성된 퇴비는 농작물 재배 전 토양과 혼합하여 밑거름으로 사용하면 농작물의 생육 촉진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각 종 병충해 억제에도 효과도 있어서 농작물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다.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소각하거나 매립한다면 각종 환경 오염으로 인한 탄소 배출이 증가하는 부작용을 줄이고 농작물에 도움이 되는 퇴비로 활용한다면 환경도 보호하고 농작물의 생산성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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